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지원 첫 행보?…9일 펜실베니아 집회 주목
뉴시스
2025.12.10 05:54
수정 : 2025.12.10 05:54기사원문
지난해 공화당 하원의원 신승한 곳, 내년 선거 박빙 예상되는 접전지 와일즈 백악관 비서실장 “공격적인 선거운동 지원 있을 것”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에서 집회를 열어 자신의 경제 실적을 옹호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뉴욕시장 등을 내준 지난 지방 선거의 패배 원인이었던 생활비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곳은 롭 브레스나한 하원의원이 지난해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으나 민주당 소속의 페이지 코그네티 스크랜턴 시장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는 접전지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 행사가 트럼프가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 열렸던 행사와 비슷한 일련의 선거 운동 스타일 행사의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선거 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회에서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 인하 등 민생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와일스 비서실장은 8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2024년처럼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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