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호조 11월 취업자 22.5만명↑…제조·건설업은 부진(1보)
뉴시스
2025.12.10 08:00
수정 : 2025.12.10 13:41기사원문
국가데이터처 11월 고용동향 발표
[세종=뉴시스] 안호균 임하은 기자 =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31만2000명으로 확대된 뒤 10월 19만3000명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11월에는 20만명대로 반등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8만1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6만3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6만1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3만2000명), 건설업(-13만1000명), 제조업(-4만1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은 19개월, 제조업은 17개월 연속 감소세다.
11월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했다.
11월 실업자는 6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ahk@newsis.com, rainy7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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