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2년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0:23
수정 : 2025.12.10 10:23기사원문
육아·탄력근무·효도여행 등 복지 프로그램 호평
여성 근로자 비중 높은 조직 특성 반영한 제도 운영 돋보여
“직장과 가정 함께 행복해야”…기업문화 지속 강화 방침
[파이낸셜뉴스] 대교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을 연장받아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교는 지난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지속해온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교는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조직 특성을 고려해 육아휴직, 시차출퇴근제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확대해 왔다.
특히 1986년부터 39년째 이어온 ‘대교가족 부모초청 효도여행’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과 가정은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강영중 대교그룹 명예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복지 제도로 알려져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유효기간 연장은 구성원의 삶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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