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툴 '카카오워크' 해외 이용 국가 1년 새 2배 이상 증가

뉴스1       2025.12.10 09:16   수정 : 2025.12.10 09:16기사원문

(디케이테크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0/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035720) 정보기술(IT)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종합 협업툴 '카카오워크' 올해 이용량 데이터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카카오워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용자 수는 49만 5000여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3.8%가량 상승한 수치다.

카카오워크 10월과 11월 이용량은 전년 동기를 넘어섰다.

카카오워크 해외 이용 국가는 올해 10월 기준 80개국이다. 지난해(38개국)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이용 국가는 미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순이다.

디케이테크인 관계자는 "해외 이용량 증가와 정보보안 기술, 고객 요구에 밀접한 서비스 업데이트가 맞물려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워크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자체 데이터 보호 체계인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종단간암호화)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채팅방 그룹 설정 기능과 실시간 대화 번역 등 고객 요구를 반영해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강석종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에서 필수적인 업무 설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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