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035720) 정보기술(IT)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종합 협업툴 '카카오워크' 올해 이용량 데이터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카카오워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용자 수는 49만 5000여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3.8%가량 상승한 수치다. 카카오워크 10월과 11월 이용량은 전년 동기를 넘어섰다.
카카오워크 해외 이용 국가는 올해 10월 기준 80개국이다.
디케이테크인 관계자는 "해외 이용량 증가와 정보보안 기술, 고객 요구에 밀접한 서비스 업데이트가 맞물려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워크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자체 데이터 보호 체계인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종단간암호화)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채팅방 그룹 설정 기능과 실시간 대화 번역 등 고객 요구를 반영해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강석종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에서 필수적인 업무 설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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