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
뉴스1
2025.12.10 10:31
수정 : 2025.12.10 10:31기사원문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은 대 재학 청년들의 공백기 없는 취업과 직장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과 비교해 훈련기간을 6~12개월로 완화했고, 훈련 내용도 기존 NCS 적용에서 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율화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대학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사업으로 정식 전환하기에 앞서 이번 시범사업에 나섰다.
인하대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내년도 △유통마케팅·광고기획 △마케팅전략기획_L5 △영업전략·해외영업 △영업 L5 △SW엔지니어링 △전자기기 HW 설계(PBL) △반도체 장비 개발(PBL) 등 7개 과정을 대상으로 20개 학습기업을 유치하고, 6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은 인하대가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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