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 4학년 '치과주치의' 학부모 만족도 98%
뉴스1
2025.12.10 11:26
수정 : 2025.12.10 11:26기사원문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의 올해 검진율이 94%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 운영 결과 대상자 7263명 중 94%에 해당하는 6793명이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시는 대상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44곳 치과와 협력 체계를 이루고 있다.
해당 치과에선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했다.
또 1인당 4만 8000원 상당의 치과 진료가 무료로 이뤄졌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덴티아이경기)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852명 중 98%에 해당하는 2781명이 '만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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