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국토부 "국민 안전·교통편의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3:18
수정 : 2025.12.10 11:44기사원문
10일 점검회의 개최..대체수단 총력 투입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10일 코레일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기관과 함께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국민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광역전철과 KTX에는 투입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배치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철도노조에 파업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노사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위해 파업 대비 수송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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