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울산동부지청 설립 확정…주민단체 "환영"
뉴시스
2025.12.10 15:24
수정 : 2025.12.10 15:24기사원문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5회 울산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 설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동구에 고용노동부 울산 동부지청 설립이 결정됐다"며 "지난 5년간 조선업 등 지역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동구주민들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고위험 노동과 불안정 노동이 많은 동구에 고용과 노동안전 전반에 집중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예방과 대처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하청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 및 권익보호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를 위해서 기관 설립 단계부터 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노동자 의견을 철저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고용복지센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동구지역 내 설치 예정인 기관간 협업 구조화를 해야 한다"며 "동구 주민들이 시내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필요한 노동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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