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공주·부여 관광순환버스 개통식 열려…2시간대 직통
뉴스1
2025.12.10 15:31
수정 : 2025.12.10 15:31기사원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과 충남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이 10일 공식 개통했다.
이 순환노선은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공주 터미널, 부여 터미널을 잇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으로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다.
기존에는 평균 3회 환승, 4시간 이상 소요됐다.
지난 한 달 간 시범 운행에서 모두 533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환노선 개통은 충북과 충남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접근성 개선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공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조영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반과 사무관,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주공항에서 오송역까지 순환버스를 시승하고 이동 편의성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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