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터폴 적색 수배자 태국인 2명 검거 후 송환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6:40
수정 : 2025.12.10 1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국내에서 장기간 불법체류하며 숨어 지내던 태국 국적 인터폴 적색 수배자 A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을 본국 송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 취업 사기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A씨는 태국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자로 2014년 한국에 입국 후 약 11년간 불법 체류했다.
법무부는 태국인 2명을 출입국관리공무원이 직접 동행해 안전하게 송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인터폴 적색수배자 검거와 신속한 국외호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공조를 강화하여 외국인 범죄자가 국내에 은신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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