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엣지 컴퓨팅·AI 혁신기업들, 韓 기업과 협력 물꼬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7:39
수정 : 2025.12.10 17:38기사원문
이스라엘 7개사, '컴업 2025' 참여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의 엣지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7개사가 한국을 찾았다.
10일 이스라엘 대사관에 따르면, 이스라엘 혁신기업 7개사는 이날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대사관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스라엘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7개사(△브레인 스페이스 △DYM △히룬도 △키혼AI △폴린 테크놀로지 △프레딕티브 AI △비저너리 AI)가 참가해 각 사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사관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바략 샤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는 "이스라엘은 엣지 컴퓨팅과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사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마르 코셔 마론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대표 역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스라엘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들"이라며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향후 한국 기업과의 공동 개발, 투자 및 상용화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는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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