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에 한발 더'…당진시 스마트도시 솔루션 구축

뉴시스       2025.12.10 18:19   수정 : 2025.12.10 18:19기사원문
총 사업비 25억 들여 읍내·송악·석문 일원에 구축 인공지능 기반 앞막힘 제어, 스마트 횡단보도 등 4종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가 올해 당진시청 앞 버스 정류장에 조성한 스마트 쉼터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0일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솔루션 구축을 끝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읍내·송악·석문 일원에 첨단 스마트 기술 적용 솔루션 4종을 구축했다.

시 구축 솔루션은 ▲인공지능(AI)기반 앞막힘 제어(5곳) ▲스마트 횡단보도(9곳) ▲스마트 버스 쉼터(6곳) ▲스마트 폴(2곳) 총 4종이다.

AI기반 앞막힘 제어는 탑동교차로, 하이마트 사거리 등 시내 주요 구간 꼬리물기로 인한 차량 정체를 풀어 준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계성초, 신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보행 시간 등을 조종, 보행자 사고를 예방한다.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비상벨 ▲온열 의자 등을 설치,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스마트 폴은 LED 보안등, 방범 안전 CCTV, 로고젝터 등이 설치된 폴대로 시민 안전 사고 예방을 돕는다.


시는 이들 스마트 솔루션 4종을 시 교통관제센터와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영이 가능토록 통합 시설물 관리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완료로 우리 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서 대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당진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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