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기업·지역 기관, 구산원에 희망 전하며 나눔 실천
뉴시스
2025.12.10 18:21
수정 : 2025.12.10 18:21기사원문
새롬에프에스·금진식품·농어촌공사·천안시기자협 사랑 전달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천안시 북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구산원에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구산원에 따르면 천안 향토기업 새롬에프에스와 금진식품,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천안시기자협회가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노영민 새롬에프에스 대표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보답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금진식품은 이날 약 300만원 상당의 쌀 10㎏ 50포를 전달했다. 정세윤 대표는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2023년에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새롬에프에스와 금진식품은 단순한 후원 기업을 넘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으로 천안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와 천안시기자협회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온누리상품권 8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고 천안시기자협회는 쌀 20㎏ 7포를 기부해 중증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먹거리를 보탰다.
권능 구산원 시설장은 "최근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새롬에프에스, 금진식품,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천안시기자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과 후원금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업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구산원은 이러한 후원에 힘입어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사회는 기업과 기관의 연대 속에서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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