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원 투입… 국내 넘어 글로벌까지 나눔 손길"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9:03   수정 : 2025.12.10 19:03기사원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인터뷰
김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팀장

대한민국 관문 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파이낸셜뉴스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 사회공헌대상'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추진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점도 대단하지만,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팀 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이면 창립 25주년을 맞는데, 사회공헌활동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향후 사회공헌활동이 30년, 40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장애학생 체험학습 이동지원(1570회, 운행 및 장애학생 2만6330명 이용)' '지역학교 문화예술 교육(76개교 학생 2만800명 지원)' '다문화 청소년 교육멘토링(누적 2602명 참가)' 등이 꼽힌다. 업을 연계한 교통 지원부터 지역상생,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과 지역, 글로벌을 아우르는 신규 사회공헌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장애예술인 해외교류 지원사업 △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여객 참여형 기부사업 △항공우주 STEM 교육사업 등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총 29개 사업으로 늘어났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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