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재훈, 아시안유스패러게임 금메달…손지원 은메달

뉴시스       2025.12.10 20:18   수정 : 2025.12.10 20:18기사원문
남자 자유형 200m 유스부 경기서 우승

[서울=뉴시스]수영 김재훈.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수영 김재훈(스포츠등급 S14·고림중)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재훈은 10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2분7초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재훈은 스포츠등급이 다른 선수들도 함께 경쟁하는 멀티클래스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는 김재훈은 "내일 열릴 자유형 100m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훈은 지난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손지원(스포츠등급 S14·김해은혜학교)은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주니어부(17~18세)에서 2분2초7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시스]손지원.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우승한 일본의 가즈미 마키야마(2분2초67)와는 0.1초 차이다.


손지원은 "기록을 단축한 데 만족한다"며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원은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수영 자유형 200m 유스부에서 2분7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또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성인들과 겨뤄 2분3초0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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