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1
2025.12.10 21:16
수정 : 2025.12.10 21:16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분석·협동평가를 실시, 정책 기반 강화에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청소년 주도의 △'달밤달초 청소년어울마당' 운영 △청소년참여예산제 활성화 △다양한 청소년 예술단체 지원 등 청소년의 자율성과 문화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기장형학교밖청소년급식지원 △입학축하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청소년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3개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26년 신규 청소년센터 개관 예정 △유스호스텔 조성 추진 등 청소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장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이 지향하는 청소년정책의 핵심은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바라보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참여, 보호, 성장이라는 세 축을 균형 있게 강화하고, 청소년·학부모·현장 지도자의 의견을 꼼꼼히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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