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대학생 대상 'AI 시스템트레이딩 챌린지' 개최
뉴시스
2025.12.11 10:07
수정 : 2025.12.11 10:07기사원문
숭실대와 산학협력 MOU…AI 시스템트레이딩 인재 양성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LS증권은 숭실대학교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1회 대학생 인공지능(AI) 시스템트레이딩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S증권과 숭실대는 AI 및 시스템트레이딩(미리 정한 규칙을 따르는 기계적 매매)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해당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이후 LS증권의 트렌즈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접속해 AI를 통한 시스템트레이딩 로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트렌즈 WTS는 AI를 활용해 매매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백테스팅(과거 데이터를 적용한 수익성 평가)을 통해 수익률과 위험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전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숭실대 미래관에서 진행된다. 숭실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접수 및 제출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차별성, 전략 수익성, 수식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45명의 수상자가 선발된다. 수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금융사와 대학이 손잡고 AI 및 데이터 기반 시스템트레이딩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차세대 인재를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무료 사전교육을 통해 기술적 분석과 AI 시스템트레이딩을 배우고, 실제 전략을 검증하며 상금까지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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