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가정사 공개 "난 엄마가 두 분"
뉴시스
2025.12.11 10:08
수정 : 2025.12.11 10:0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한다.
11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퍼즐트립' 3부에서는 김나영이 해외 입양인 케이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케이티는 "나에게도 만나고 싶은 엄마가 있다. 바로 위탁 엄마"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이날 김나영은 저녁 식사를 함께한 두 아들 신우·이준에게 케이티를 소개하며 "케이티 누나는 엄마가 두 명이고, 아빠도 두 명이야. 엄마에게도 엄마가 두 명이잖아. 엄마 아빠가 두 명인 건 되게 행운인 것 같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나영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재혼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엄마가 일찍 떠나서 원망했는데 엄마와 함께 보냈던 시간 속에서 충분히 사랑받았다. 엄마를 미워해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김나영은 "엄마가 두 명이라는 것이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거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긴다.
이에 최수종과 양지은은 "좋은 엄마"라고 했고, 양지은은 "저도 엄마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웠을 텐데 정말 존경스럽다"고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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