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안희갑 교수 '스프트웨어 R&D' 과기부 장관상 수상
뉴시스
2025.12.11 11:03
수정 : 2025.12.11 11:03기사원문
동적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연구 성과…SW 스타랩 과제 '최우수'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은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안희갑 교수가 국내 소프트웨어(SW) R&D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 교수가 이끄는 알고리즘 연구실(ALGO Lab.)이 수행한 SW 스타랩 과제 '동적 기하환경의 최적 자료 구조 및 응용 알고리즘 개발' 관련 연구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크기와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대 컴퓨팅 환경에서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안 교수팀의 성과는 학술적 기여에 그치지 않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계 학습, 컴퓨터 비전, 지리 정보 시스템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응용 SW 성능을 좌우할 기반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주요 국제학회·저널에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를 다수 확보하는 등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아울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SW·컴퓨팅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안 교수의 SW 스타랩 과제는 SW 컴퓨팅 산업 원천 기술 개발 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안 교수는 "장기간 연구를 함께한 학생들과 연구비를 지원해 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알고리즘·AI·융합 SW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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