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국 국제학교 설립 연구용역 보고회…추진방향 등 논의

뉴스1       2025.12.11 11:45   수정 : 2025.12.11 11:45기사원문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지난 11월20일 포항시청에서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1일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대비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에 1500명(외국인 70%·내국인 30%) 규모 초·중·고 통합기숙형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학교 설립은 지역사회 미래를 바꿀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 절차 이행과 치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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