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맨' 문채원 "권상우, 학창시절 처음 좋아하고 설렌 男배우"

뉴스1       2025.12.11 12:01   수정 : 2025.12.11 12:01기사원문

배우 문채원이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첫사랑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문채원이 영화 '하트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가 실은 자신이 학창 시절 가장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자 배우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와의 호흡에 대해 "당연히 너무 좋았다, (권상우가) 어릴 때, 학생 때 처음 좋아했던 남자 배우다, TV 보면서 설레는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일을 하면서 참 재밌고 즐거운 지점이 있다, 나는 배우 일을 어렸을 때 안 했으니까, 성인이 되고 나서 직업으로 가졌다, 어렸을 때 시청자고 관객의 입장에서, 남녀 떠나 좋아했던 선배님을 작업하면서 만나는 게 뿌듯했다, 내가 일을 잘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채원은 "나에게는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사람이다, (작품을 하며) 좋은 오빠로 얻는 거니까, 그렇게 될 수 있게 내가 노력해야 하기도 한다"며 "선배님이 '카카오톡'을 보내면 '칼답'이다, 아침이든 밤이든, 빠르게 답장 주시는데 그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히트맨' 시리즈로 함께 한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가 재회한 작품이다. 배우 권상우, 문채원, 김서헌, 박지환, 표지훈이 출연했다.

한편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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