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5.12.11 14:13
수정 : 2025.12.11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낡은 틀을 넘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전북'을 열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소통해 전북의 몫을 가져올 적임자"라고 자평하며 "불통과 오만으로 도민에게 상처를 준 리더십을 심판하고, 전북을 호남의 변방에서 중부권의 중신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확장 △에너지 대전환 △AI기본도시 △한류특별시 △광역교통망 등을 공약했다.
안 의원은 "변화는 말이 아니라 힘 있는 실천에서 나온다"며 "중앙에는 할 말을 하고 지역에서는 성과를 가져오는 강한 도지사가 되어 전북의 마이너스 경제를 끝내고 풍요로운 '플러스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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