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창업인프라 부문 1위’ 우수대학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2.11 16:40
수정 : 2025.12.11 1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특성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전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안전하게 취·창업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마련해 창업인프라 부문 우수대학 1위로 선정됐다.
대경대가 수상한 창업인프라부문은 전공 학생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24개 전공학과가 공동으로 구축한 ‘Exp-Up Station’ 청년창업혁신플랫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경대의 청년창업혁신플랫폼은 호텔조리학부가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을 비롯해 뷰티, 메이크업, 스킨케어, 동물실습관(테마파크) 등 캠퍼스 안에 산업체와 동일한 실무환경을 조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엑스펍 스테이션(Exp-Up Station)’이라는 학교기업형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과 실무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
김옥미 대외부총장(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단장)은 “대경대는 청년창업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40여 명이 넘는 전공 학생들이 실제 창업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엑스펍 스테이션’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에는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분야에서 총 8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문대학은 3개 대학이 수상했다.
이채영 총장은 “2026년에도 대경대의 특성화 교육, 취업·창업 환경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안전하게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 플랫폼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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