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감귤 불법 유통 NO" 서귀포시, 연말 불시 단속
뉴시스
2025.12.11 15:19
수정 : 2025.12.11 15:19기사원문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최근 비상품 감귤 유통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자 서귀포시가 새벽·야간 시간대 불시 단속을 벌이는 등 불법 유통 차단 총력전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비상품 감귤 유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벽·야간 시간대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비상품 감귤 불법 원천 봉쇄를 위해 불시 단속을 포함해 ▲감귤 조례 상습 위반 선과장 집중 단속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 합격 과원 선별 수확 지도 ▲비상품 감귤 불법 유통 시 강력한 현장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지부터 도매시장까지 불법 유통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적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서귀포산 감귤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산 감귤이 출하된 이후 비상품 감귤 유통 사례 64건, 8940㎏을 적발하고 602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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