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TK 광역경제 생활권 성장 적극 지원"
뉴시스
2025.12.11 16:19
수정 : 2025.12.11 16:19기사원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대구·경북 사업 논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관련 대구·경북 건의 사업을 논의했다.
대구·경북에서는 광역철도 7건, 광역도로 4건, 환승센터 1건 등 총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 12건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철도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성장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두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회의 후 '대구 노변~옥산 광역도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그는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고, 대구 4차 순환선 및 고속도로(수성IC)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대구·경북 광역교통위원회에 이어 대전권, 광주권 등 지방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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