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32억원 지원

뉴스1       2025.12.11 16:25   수정 : 2025.12.11 16:25기사원문

협약식에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왼쪽)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실증 및 기술금융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증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자금 보증, 실증비용 지원, 사업화자금 보증 등 3단계로 나눠 지원한다.

1단계(Pre-실증)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실증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과제기획과 기술평가를 거쳐 기업당 1억 원의 기획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선정기업을 대전시에 추천한다.

2단계(실증)로 대전시는 추천된 기업의 실증과제를 선정하고 현장 실증비용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신제품·신기술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Post-실증)는 대전시 실증사업을 통해 성과를 입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에서 우수기업을 선별해 사업화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대 32억 원 규모의 실증 및 금융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기술기업이 기술개발에서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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