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뉴시스       2025.12.11 17:22   수정 : 2025.12.11 17:22기사원문
전통 인문정신·고품격 기관지 '한유진' 3호

[대전=뉴시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기관지 '한유진' 3호가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2025. 12.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올해 기관지 '한유진' 3호가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담은 고품격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출판·홍보물 가운데 품질과 공익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기관지 '한유진'은 전통 인문정신과 현대 문화 감성을 결합한 기획력, 독자 친화적 편집, 지속가능한 출판 실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유진 제3호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유교 조선의 오늘 풍경들', 김준태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공자의 가르침은 인공지능 시대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의 '연민과 명상적 치유' 등 전통·철학·미래사회를 아우르는 글을 담아,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했다.

또 시인 유희경의 '기다림과 한산함', 생태예술 작가 강수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사진작가 차광호의 화보 '논산, 선비가 머문 풍경' 등 다양한 범주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감성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다층적 인문 감성을 전달했다.

이번 3호는 진흥원 내부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콘텐츠 전문성과 메시지 일관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을 비롯한 각 부서 임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비전·활동·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한유진'이 지향하는 인문적 사유의 깊이를 더했다.
이를 통해 기관지 본연의 공적 역할인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대중화, 사회적 소통'에 대한 메시지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창간부터 기획·제작을 이끌어온 남형권 책임연구원은 "기관지 '한유진' 발간의 여정이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사유를 독자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진흥원 임직원분들과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한 외부 필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지 '한유진'이 단순한 간행물을 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적 가치와 성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민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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