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백암면 50.5㎞ 연결…용인시,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뉴시스       2025.12.11 17:37   수정 : 2025.12.11 17:37기사원문

[용인=뉴시스] 윈삼 백암 도시가스시설 준공식. (사진=용인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원, 삼천리 100억원 등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이달까지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약 1700세대, 도시가스 공급관 50.5㎞를 연장했다.



그동안 원삼·백암면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추가적으로 2029년까지 백암지역 930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원삼면 약 1350세대, 백암면 약 350세대에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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