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광주도서관 매몰 작업자, 희망 놓지 말고 버텨달라"
뉴스1
2025.12.11 17:45
수정 : 2025.12.11 17:4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광주에서 공사 현장 붕괴로 작업자들이 매몰된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특수 구조대원을 향해서는 "여러분의 손에 귀한 생명이 달려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여러분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매몰된 분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옛 광주 서구 차평동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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