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현 경남도의원, '한국ESG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ESG학회 주최…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민생·환경·협치 분야 선도적 입법 성과 인정

[서울=뉴시스]박진현(오른쪽) 경남도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ESG학회 주관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박진현 도의원 제공) 2025.12.11. [e-mail]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현(국민의힘·비례)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ESG학회 주최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각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ESG를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구현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환경(E) 분야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지원 조례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회(S)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지원,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에 기여하고,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약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등을 통해 도민 참여 확대와 행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박진현 도의원은 "ESG는 구호가 아니라 제도로 실현되어야 한다"면서 "도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입법과 투명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더 책임감 있게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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