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12일, 금)…아침 기온 10도 안팎↓

대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충남 천안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온 28일 대전 서구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 한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18.12.2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12일 대전·충남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지역 최저기온은 -8~-3도, 최고기온은 6~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계룡 -8도, 금산·청양 -7도, 공주·논산·천안·부여·홍성·서천 -6도, 아산·예산·서산·보령 -5도, 대전·당진 -4도, 태안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최고기온은 서산·태안·당진 6도, 천안·아산·예산·청양 7도, 대전·공주·계룡·홍성 8도, 논산·금산·부여·보령·서천 9도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전 해상에선 바람이 초속 4~15m로 불고,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발표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상 등급은 각각 '좋음'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