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 올해 울산시정 베스트 선정
뉴스1
2025.12.12 05:03
수정 : 2025.12.12 05:03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5년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SK-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올해 울산시정을 대표하는 후보사업 1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7조 원대 규모로 추진되는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AI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2027년 말부터 단계적 가동이 목표다. 최종적으로 100㎿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5271명과 시의원, 출입기자,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조사단 439명 등 총 5710명이 참여했다.
울산시정 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뿌려진 변화와 혁신의 씨앗이 산업과 경제를 넘어, 문화·교통·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울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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