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시모집, 수능·실기위주 전형 선발…학교폭력 사항 반영
뉴스1
2025.12.12 06:00
수정 : 2025.12.12 06:00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모집인원은 25일 대전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전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다군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군 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경쟁률이 높은 한의예과는 가군으로,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나군, 간호학과는 다군으로 그 외 모집단위는 가군, 나군, 다군에 펼쳐져 있다.
일반전형과 실기위주의 지원 자격요건이 변경되어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도 정시 지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해당 전형을 지원할 경우 최저 점수를 부여한다.
대전대는 전체 전형 및 전체 모집단위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기재사항이 있을 경우 각호에 따라 대학에서 정한 기준에 맞춰 감점 내지는 부적격 처리된다.
대전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나, 한의예과 농어촌학생전형과 군사학과전형에서만 적용한다. 한의예과는 농어촌학생전형에서만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단, 국어·수학·영어 각 영역이 4등급 이내, 탐구영역 반영 시 2과목 평균 반영).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1개 5등급 이내이다. 이 외 대부분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어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상위 2개 영역(50%+50%)을 반영하며, 보건 계열 모집단위(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상위 3개 영역(33.3%+33.3%+33.3%)을 반영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일반학과는 탐구영역 반영 시 1과목을 반영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하는데, 탐구영역을 반영 시에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한의예과 응시자 중 수학(기하/미적분) 및 과탐 반영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서 취득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군사학과 제외).
군사학과전형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되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MOU를 맺어 전원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능 모집단위는 실기고사를 100% 반영하고, 스포츠운동과학과는 수능성적 대신 학생부 교과와 출석만을 반영하고 있어 학생부교과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갖고 있는 수험생들은 실기고사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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