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안한다…1노조, 파업 직전 '극적 타결'(상보)
뉴스1
2025.12.12 06:09
수정 : 2025.12.12 06:51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구진욱 기자 = 서울 지하철이 가까스로 '파업' 위기를 넘겼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동조합과 사측은 12일 총파업 직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이로써 노조 측이 12일 첫 차부터 예고했던 총파업 계획은 철회되고 지하철은 정상운행된다.
1노조는 12일 오전 3시쯤 급기야 총파업을 선언하기도 했으나 사측이 진전된 합의안을 제시, 다행히 진통 끝에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며 당장 이날 '출근길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2·3노조와 사측 간의 개별 교섭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공사 내에는 총 3개의 노조가 있는데, 이가운데 1노조에는 전체 조합원의 60% 가까이가 소속돼 있다. 2노조와 3노조는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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