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 겨울 첫 한파특보…진안 -7.3도, 임실 -6.4도 등 추위 기승
뉴스1
2025.12.12 08:11
수정 : 2025.12.12 08:11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전북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전북 무주·진안·순창·남원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내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진안 주천 -7.3도, 임실 신덕 -6.4도, 무주 덕유산 -6.1도, 장수 -5.5도, 정읍 내장산 -5.4도, 순창 복흥·익산 여산 -5.3도, 완주 -5.1도, 남원 뱀사골 -4.3도, 전주 -3.6도, 김제 -3.5도, 부안 줄포 -3.2도, 군산 -2.7도, 고창 -2.6도다.
이는 전날보다 5~10도 떨어진 수준이며, 낮 기온은 6~7도에 머물겠다.
주말 사이 전북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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