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 강원랜드 재단 2억 후원…고독사 예방사업 등 시행
뉴스1
2025.12.12 08:31
수정 : 2025.12.12 08:31기사원문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2억 원의 후원을 받아 '2025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보호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이 사업은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AI 안부 살핌 서비스, 생활환경 지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 지원, 고립 노인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저소득층 탈수급을 돕기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는 보령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의 다회용기 대여사업을 위한 차량 지원과 청년 카페 신규 자활사업단 창업을 지원했다.
보령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식당 '구쁘담'에는 60세 이상 노인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 일부를 지원했다.
이선용 시 복지정책과장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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