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백암면 도시가스 시설 준공…전 지역 공급 기반 구축

뉴스1       2025.12.12 08:55   수정 : 2025.12.12 08:55기사원문

지난 11일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삼·백암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 때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난 11일 시의 대표적인 농촌지역인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비 100억 원, ㈜삼천리(도시가스 공급사)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6억 원을 들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도시가스 공급관 50.5㎞를 연결했다.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LPG를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던 이 일대 약 1700세대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 400가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백암지역 930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삼·백암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정태 ㈜삼천리 전무이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백암면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원삼면 약 1350세대, 백암면 약 35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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