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차량서 '화재'…위층 사우나 이용객들 긴급 탈출(종합)

뉴스1       2025.12.12 09:03   수정 : 2025.12.12 09:03기사원문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100세대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 화재 주불이 잡혔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2분쯤 부평구 부평동 주상복합 건물 지하 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이 불로 건물 관계자 남성 A 씨(61)가 연기를 마시고, 차량 1대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하 1층 사우나 이용객과 입주민 등 약 150명이 건물을 빠져나와야 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건물에는 142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1시간 14분 뒤인 이날 오전 8시36분쯤 초기진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소방은 잔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A 씨는 단순 연기 흡입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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