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과 ‘다솜이 소리빛 산타’…꿈과 희망 선물
파이낸셜뉴스
2025.12.12 09:35
수정 : 2025.12.12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희망을 전하는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보생명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수혜 아동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390명에게 소리와 꿈을 찾아 줬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만든 짧은 영화인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했다.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한 이 영화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탁평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해 창각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과 재활 정보를 공유했으며,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이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교보생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입체 폼보드 퍼즐을 함께 만드는 등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와 동화책 및 청각장애 학생 교육 가이드를 제작하고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1 대 1 멘토링, 가족 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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