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조남성 대표이사 선임...'C레벨 책임제' 조직개편

파이낸셜뉴스       2025.12.12 09:43   수정 : 2025.12.12 09:36기사원문
조 대표, CHRO 겸임...조직체계 글로벌 이식 글로벌 성장 앞두고 영역별 책임경영 강화



[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비즈니스 영역별 C레벨(최고 책임자급 임원) 책임제를 도입한다.

무신사는 조남성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업무 영역별로 'C-레벨(Chief-level)' 책임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을 총괄하는 동시에 CHRO를 겸임한다.

조 대표는 무신사 특유의 조직 체계를 글로벌로 이식하기 위한 지원 역할을 맡는다.

무신사는 조 대표 선임으로 내년 1월부터 비즈니스(사업) 실행과 사업지원을 담당하는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C레벨 책임제 도입은 무신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업무 영역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영역별로 △CCO(최고커머스책임자) △CBO(최고브랜드책임자) △CGO(최고글로벌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LO(최고법무책임자) △CPRO(최고홍보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CDeO(최고디테일책임자) 등 임원을 두고 책임 경영에 나선다.


C레벨의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 성과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한편, 박준모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상품, 기술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팀무신사 내에 안정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업을 완수했다고 판단해, 당분간 무신사를 자문하며 개인적으로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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