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에너지산업포럼서 기후테크 발전 방향 논의

뉴시스       2025.12.12 09:35   수정 : 2025.12.12 09:35기사원문

'2025 에너지산업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원주에너지기술센터와 함께 '2025 에너지산업포럼'을 열고 강원지역 미래 핵심 동력인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의 슬로건은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 대응을 위한 한라대학교 및 원주시,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상생발전 포럼'이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개발 현황과 전망,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기술, 한라대에서 연구·개발 중인 금속유기골격체(MOF) 기반 환경소재 기술 등 3개의 특강과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SMR,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은 물론 탄소포집(CCUS), MOF를 포함한 친환경소재, ESG, 기후대응 등 기후테크 친환경 산업 전반에 대한 주요 이슈와 기술 동향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포럼'으로 시작된 이래 지역 에너지·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산업계, 학계, 지자체 간 협력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테크 산업분야의 지역 기업·기관과의 공동 연구, 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기술센터 민영재 센터장은 "에너지산업을 포함한 기후테크 분야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강원RISE사업과 함께 기후테크를 포함한 7대 전략산업으로의 산업지도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산업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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