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워케이션센터 앵강 개소…"일·쉼 공존"

뉴시스       2025.12.12 09:39   수정 : 2025.12.12 09:39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센터, 앵강’ 개소식을 열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남해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케이션센터, 앵강’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원(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도비 3억원, 특조 3억원, 군비 3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33.53㎡ 규모로 건립됐다.

남해군은 2022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인테리어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운영의 전문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수익허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Toss)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

박종건 남해군 전략사업단장은 “워케이션센터 앵강은 ‘살아보고 싶은 남해’를 넘어 ‘일하고 싶은 남해’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과 청년,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센터, 앵강’은 남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코워킹 오피스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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