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방관 진입창 표시 스티커 1차 지원 완료…'신속한 구조'
뉴스1
2025.12.12 09:40
수정 : 2025.12.12 09:40기사원문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화재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건축물 80여 곳에 소방관 진입창 표시 스티커 부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1차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지역내 민간·공공 건축물 196곳을 조사, 표시물 부착이 가능한 건축물 80여 곳을 선정하고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그러나 법 시행 이전 건축물은 설치 기준을 알기 어렵고 비용 부담도 있어 자발적 설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화재 시 구조 지연 우려가 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조례 제정으로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기존 건축물까지 표시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에서 진입창 위치를 명확하게 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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