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재수 결백 확신…"끝까지 싸워 이기고 돌아와라"
뉴시스
2025.12.12 09:58
수정 : 2025.12.12 09: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통일교 금품을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을 옹호하며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다.
11일 박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재수 의원의 인격과 인품, 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을 볼 때 통일교로부터 4천만 원과 고급 시계 두 개를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 장관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더니, 야당은 '봐라, 인정하니 물러난 것 아니냐'며 압박을 이어갔다"며 "이후 검찰 수사뿐 아니라 국회 국정조사까지 받았지만 결국 무혐의로 결론 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수석으로 발탁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의 결백이 입증됐음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재수 의원의 사퇴 배경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수사에 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싸워 이기고 돌아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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