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KBS 다큐 내레이션…휠어 댄서 열정에 따뜻함 더해

뉴스1       2025.12.12 10:09   수정 : 2025.12.12 10:30기사원문

KBS 1TV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임윤아의 내레이션 합류로 화제를 모은 KBS 1TV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다시 서다, 더 미라클' 예고편에는 채수민이 환한 표정으로 다양한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20대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실용무용 전공을 살려 휠체어 댄스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특유의 탄탄한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그의 자신감과 우아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주변에서는 "수민이는 워낙 밝은 성격이다", "수민이? 예쁘다!"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채수민은 "저는 댄서입니다. '휠체어 댄서'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예고편에서는 채수민의 색다른 도전도 공개된다. 그는 KBS '뉴스9'에서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하며, 그 과정에서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담겼다.
"제가 해볼게요, 한 번만"이라고 말하며 용기를 내는 순간, 지켜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긴장감 속에서 녹화 시작을 알리는 큐 사인이 떨어지는 장면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임윤아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될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17일 KBS 1TV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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