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감사협회 전략혁신 최우수상·감사품질혁신상 수상
뉴스1
2025.12.12 10:12
수정 : 2025.12.12 10:12기사원문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감사인 대회’에서 전략혁신 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 자율점검체계 구축과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등 감사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내년 감사인 대회에서 전략혁신, 내부감사, 청렴윤리, 준법감사 등 분야별로 최고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주요 감사활동을 경영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고 적극행정지원제도인 사전컨설팅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한국감사협회는 “서부발전 감사실이 감시·견제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 해결과 경영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서부발전 감사실은 재생에너지·신규 복합발전 등 건설사업 과정에서 사전컨설팅을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약 3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사전컨설팅 건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0건에 달한다.
이날 서부발전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2025년 우수 공공기관’에도 선정됐다. 협회는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 운영, 제도 홍보, 적극행정 지원 등 공공기관 감사업무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는 “감사의 역할은 조직의 성과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적극적 안내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감사 전략 혁신과 선진화 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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