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항공정비학부, 현장 전문가 특강…"취업 역량 강화"
뉴시스
2025.12.12 10:32
수정 : 2025.12.12 10:32기사원문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대학(총장 김재구) 항공정비학부는 지난 11일 항공정비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특임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항공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재학생들의 전공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기복 실장은 이날 '국가항공산업 비전, K-항공기의 현재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손 실장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정책 방향과 비전 ▲KF-21 등 국산 항공기(K-항공기)의 개발 현황과 수출 전망 ▲항공정비사로서 갖춰야 할 실무 소양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직 관리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항공 정비(MR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항공정비학부 학생은 "이론을 넘어 실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우리 항공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항공정비 전문가라는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영 항공정비학부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감각을 익힌 항공정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항공정비학부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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