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한미 FTA 공동위 개최 조만간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12 11:05   수정 : 2025.12.12 11:05기사원문
대외경제장관회의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한미 양국은 합의 사항의 이행을 위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개최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된 관세협상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관세 분야에 대한 합의의 세부 이행계획을 국익에 가장 도움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2021년 영국과 FTA가 발효된 이후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법률서비스 등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해 FTA 개선협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과 관련,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해외수출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대외경제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역동적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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