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방지…정부, 부산 초고층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뉴스1       2025.12.12 15:00   수정 : 2025.12.12 15:15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며 거주자 피난 대책과 구급 등을 위해 비치된 장비를 면밀히 살폈다.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국민께서 고층건축물 화재에 불안하지 않도록 고층건축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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